육상, 수영 및 개․폐회식과 육상, 수영 등 주요경기 김천서 열려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주역들인 전국의 15개 체육고교 생들이 소속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멋진 진검승부를 펼칠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오는 9일부터 스포츠 중추도시 김천시를 비롯한 경북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체육고등학교 교장회가 주최하고 경북체육고등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12개 종목에 대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져 치러지며, 한국체육을 이끌어 나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전통 있고 권위 있는 대회인 동시에 수많은 기록의 산실로 알려져 있다.
대회일정은 7일 복싱과 8일 역도, 근대 5종 경기 등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9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펼쳐지게 되며, 개․폐회식은 9일 오전 11시와 10일 오후 4시에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규모는 임원, 선수 등 4,500여명으로 개인의 성적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며, 김천시에서는 육상, 수영종목에 1,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10일까지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를 시작으로 ITF 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 전국9인제배구대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등 총 9개에 이르는 국제 및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집중 개최하는 2008 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스포츠 일류도시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숙박, 음식, 주유소,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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