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영인들의 축제 전국대학수영선수권 대회 열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29회 전국대학 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6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각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해 금빛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전국대학수영선수권대회는 엘리트체육 선수들과 생활체육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만남의 자리를 갖는 의미 있는 대회로써 선수부(1부)는 전국 유명대학의 선수들이 실력을 뽐낼 것이며, 비선수부(2부)는 대학 수영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들이 참가하여 힘찬 역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실내수영장은 국제대회가 가능한 공인 2급의 수영장으로 매년 10여개의 수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국가대표팀들도 전지훈련 장소로 찾는 세계적인 훈련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대학인들이 배움의 자세로 서로 소통하고, 승패를 떠나 서로 우정을 나누는 지성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좋은 기록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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