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동문부녀의 특별한 모교 사랑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임상병리학과(학과장 김병원)는 매년 많은 금액의 외부장학금과 함께 동문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수여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문회 장학금 중에는 김천대학교 출신인 부모와 자녀가 함께 수여하는 특별한 장학금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조성규 장학금’, ‘조유진 장학금’이다. 조성규 동문(충청북도 임상병리사협회 회장)은 김천대 임상병리학과를 졸업하여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여 그 동안 많은 졸업생들이 조성규 동문의 장학금 혜택을 받고 학업을 할 수 있었다.

조성규 동문의 딸인 조유진 동문 또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15학번으로 입학하여 동문회장학금을 수여받았으며, 졸업 후 현재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조유진 동문도 아버지의 뜻을 이어 ‘조유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진행되었던 동문장학금 수여식에서 조성규, 조유진 장학금의 취지를 알게 된 한 재학생은 “아버지와 딸이 같은 학교를 나온 것도 보통일은 아닌 것 같은데 장학금까지 기부하는 것을 보니 모교사랑이 대단하신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국가고시 출제위원으로 구성된 우수한 교수진, 우수한 실습시설, 다양한 외부장학금 등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학습환경을 갖춰 매년 많은 졸업생들이 전국 굴지의 병원으로 배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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