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 교동 연화지, 2주간 18만여 명 다녀가

KT 빅데이터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주간 18만여 명이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연화지를 다녀갔으며, 이 중 12만 명은 대구, 구미 등 타지역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곳곳에 설치된 감성 포토존에는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인근 상가 앞에는 줄을 서서 대기하는 사람들로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벚꽃 명소 교동 연화지, 2주간 18만여 명 다녀가
인스타그램 교동연화지 캡쳐

블로그 등 SNS상 여행 관련 전문블로거 등이 개시한 연화지 관련 사진은 총 1,000여 건에 달하며,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연화지 등을 촬영하여 이달 3일에 방영한 KBS 생생정보는 시청률이 4.2%로 그 반응 또한 뜨거웠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했다.

Happy together 김천 조형물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 대신동 벚꽃음악회 및 식물 나누어주기, 김천시립예술단의 봄밤 음악회 등의 행사가 열렸으며, 농특산품 홍보관(판매장),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거리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이달 8일에는 가수 김호중 등이 출연하는 신바람 행복 콘서트도 개최된다.

벚꽃 명소 교동 연화지, 2주간 18만여 명 다녀가
교동 연화지 야간 항공촬영
벚꽃 명소 교동 연화지, 2주간 18만여 명 다녀가
인스타그램 교동연화지 추천사진 캡쳐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벚꽃 개화기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교동 연화지 벚꽃 관람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각 비상 상황별 대책 및 김천경찰서, 소방서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연화지의 벚꽃 관람을 위해 김천을 다녀갔다. 안전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김천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벚꽃 명소로서 최상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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