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참가자 모집

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오전 접수마감 11:30, 점심시간 12:00 ~ 13:00) 시청 전정에서 진행된다.

헌혈 대상자는 최근 2개월 이내 헌혈 경험이 없는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65세 이상인 경우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자에 한해 가능하다.

또한 헌혈에 참여한 경우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되며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헌혈한 참여자에게 5,000원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헌혈에 참여하기 전에는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한다. 문의 사항은 김천시보건소 보건행정과 (054-421-2877)로 하면 된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각종 사고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헌혈 인구는 이에 미치지 못해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시민과 공무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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