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김천시와 손잡고 스마트물류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 산업의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여 일자리를 찾아주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김천상공회의소, 물류 전문가 양성사업 진행해

최근 김천시는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네거티브 입주 규제’를 도입해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첨단물류센터 조성하는 등 유통 및 물류중심도시로서 우리지역의 여건에 맞는 새로운 인력양성과 일자리를 창출 모델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생활물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물류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 일자리 강화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들이 요청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김천상공회의소는 김천시와 함께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4월 6일부터 총 21일간 84시간 과정으로 2회에 걸쳐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론교육 및 지게차 기능 실습,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할 때까지 전과정을 모두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본 과정을 수료하여 자격을 취득한 대상자에게는 자격취득수당과 수료선물, 취업 후 취업수당 등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급하여 교육 참여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 30명을 모집해 생산시스템과 물류의 이해, 물류정보와 데이터 관리, 직장예절 및 소통, 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우수기업 현장연수, 지게차 실습, 자격시험 등의 과정을 무료로 진행한다.

과정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좋은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채용 기업체 대표 및 인사 담당자 초빙 간담회, 취업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교육 수료생과 매칭시켜 기업 인재난 해소와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담당인 백영진 과장은 “인재가 곧 우리 김천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지역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료 교육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김천상공회의소 조사진흥부(전화 433-2680)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김천시가 지난해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받은 인센티브로 진행되는 사업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