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경로당 및 마을회관 531개소 코로나19 확산 방역 강화 조치

김천시, 설 명절 전·후 경로당(마을회관) 일시 운영 중단

김천시는 이번 설 명절 전후로 타 지역 자녀들과 접촉 및 외부인들의 경로당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 오는 1월 27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20일간 경로당 및 마을회관 531개소를 일시 운영 중단 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어르신들이 돌봄 공백 해소와 겨울철 어르신들의 따뜻한 보금자리 역할을 위해 원칙적으로 경로당(마을회관)별로 개방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고 3차 예방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이용, 경로당 내에서는 식사는 제한하고 당분간은 외부인 출입은 자제, 경로당 내 프로그램은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형태로 전체 531개소 중 345개소가 운영 중이다.

김천시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한 경로당 위한 방안으로 일시적인 운영 중단을 실시하는 것이다. 김천시는 각 경로당에 안내문을 일괄 제작하여 배부하고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의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충분한 이해와 함께 경로당 운영 중단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로당 일시 운영중단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리며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평, 불만 없이 고통 분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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