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김천시의회 A 시의원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19일 오전 A시의원의 사무실과 거주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는 것.

경북경찰청 김천시의회 A시의원 사무실 ,주거지 압수수색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A의원의 휴대전화와 긍융거래 내역을 확보해 분석중이다.

A시의원은 김천시가 노후 주택을 매입해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과 관련 지주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는 수년전부터 주민편의를 위해 지역의 노후주택을 매입해 주차장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수사중이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고 말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 수사대는 지난 8월말 수사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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