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에 출마할 자당후보자 공천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호)는 김천시장후보 공천을 신청한 기존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과 최대원 고려장학회 회장 외에 12일부터 14일까지 김천시장후보를추가 공모한다고 밝혀 그 배경과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자유한국당 추가공모에 두 명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지만 선거를 두 달 앞두고 있어 추가 공모에 응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천시장후보 공천신청자 캠프와 관련한 금품수수의혹 보도에 이어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나온 추가 공모라 후보자 측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송언석 자유한국당 김천당협위원장은 6·13 지방선거 김천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하여 김천을 조기에 경선지역으로 확정해줄 것을 경북도당 공심위에 강력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시장공천 경쟁중인 김응규, 최대원 두 후보가 매우 훌륭한 분들이고 김천당협의 중요한 자산임을 고려하여 만약 추가공모를 하게된다면 그 기간은 최대한 짧게 빨리 마침으로써 당과 후보들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송위원장은 두 시장후보에게도 이러한 입장을 전달하고 흔들림 없이 경선준비에 만전을 기하자며 격려하고 아울러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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