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도청이전에 따른 경제효과로 인구 10만명에 최소한 연간 3600여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5년 동명기술공단의 용역결과에서는 도청이전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 2조 8천억원, 부가가치 6천 7백억, 일자리 창출 5만1천명으로 나타났다.
도청이전과 함께 도의회, 공무원교육원, 경북경찰청, 경북도 교육청 등 10여개의 유관기관이 동반 이전함으로써 2만 세대 7만명 정도의 인구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신도시에 세가지 기능이 도입, 경북의 행정과 정치 중심지로 인재육성 기반을 위해 도립 중‧고교가 건립되고 박물관, 예술관, 전시관, 등 도립 공공시설, 휴양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여기에 경북도의 5개 산업벨트인 백두대간 생태자원, 생물바이오, 낙동강 경제, 동해안 에너지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연구개발, 지원센터를 만들고 IT‧BT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컨벤션센터 등 업무지원 시설도 건립하게 된다.
특히 안동・예천이 도청이전 예정지로 선정됨에 따라 인구분산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고 도청이전을 통해 경북의 4대 권역간 균형발전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도청이전으로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도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확보됨으로써 경북이 재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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