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중요성 인식(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보건소가 전염병 발생이 빈번한 하절기를 맞아 전염병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일 오후 3시 읍ㆍ면ㆍ동 방역소독 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온이 지속돼 모기 등 위생해충에 의한 각종 전염병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방역소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방역소독기에 대한 사용 설명 및 방역소독 약품 사용법, 방역소독 시 주의사항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보건소는 연막소독은 분무소독에 비해 해충 구제율이 떨어지고 소독방법이 소독약품과 등유를 혼합해 가열시켜 연기를 뿜어냄으로써 대기오염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에는 연막소독 횟수를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분무소독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수구나 웅덩이, 정화조 등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유충 서식지에 대해 모기유충구제 사업 방향으로 대체할 계획이며, 특히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 및 하절기 방역사업 강화로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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