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배우고․뛰고, 시민과 함께했다(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제5대 김천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2007전국체전, KTX김천역사 건립, 혁신도시건설을 앞두고 2006년 7월 10일 개원한 제5대 김천시의회는 임경규 의장을 중심으로 하는 17명(지역구 15명과 비례대표 2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민의를 대변하는 생활의정구현”, “믿음과 화합으로 지방자치 역량 강화”, “활기찬 의정활동 추진으로 시민복지 증진”,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활력있는 지역경제 도모”라는 의정목표로 출범해, 지난 1년간 조례 제․개정 36건,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등 20건과 본예산 및 추경예산안 심의 등 각종 민원 진정을 처리하느라 그동안 두번의 정례회와 일곱번의 임시회를 개회하여 80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또한 2006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검사와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해 37건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시정과 161건의 미흡한 업무처리에 대하여 개선토록 조치한 바 있으며 16명의 의원이 39건에 대한 시정 질문을 하여 상세한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다.
시정전반에 대한 업무파악을 위해 열과 성의를 가지고 역대 가장 젊은 의원들로 구성된 제5대 의회 의원들은 배움에 대한 강한 열의와 의욕적인 자세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행정사무감사 기법, 예산안 심사기법, 의회운영 등에 관한 연수 3회, 국회사무처와 한국공공자치 연구원의 전문연수기관 위탁교육을 2회, 김천시의회 의정 연찬회를 14회 실시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강의를 듣고 배움으로서 지방의원들의 지방자치 역량강화 및 전문성을 높여 연구하는 의원 상을 정립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김천시의회 혁신도시건설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일정)를 구성해 지난 4월 19일 2일간의 일정으로 중앙부처 건설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단과 한국토지공사 혁신도시 건설사업처를 잇달아 방문하여 지역현안사업인 혁신도시건설 KTX 역사 건립에 따른 지역주민 건의사항 및 조속한 착공을 위하여 건의 하여 수용지 보상 등 난제가 해결되면 조속한 시일 내 착공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우리시의 소규모 단일 축제를 통합해 하나의 대표축제를 만들어 대외 홍보와 농가 및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전국의 성공적인 대표 축제행사장을 견학하고 자료를 수집했다.
김천의 대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6일 고령 군민의 날 행사와 통합한 “대가야 체험축제”를 시작으로 4월 27일 농산물 홍보와 판매로 농민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있는 “성주 참외축제”를 견학하였으며, 5월 2일부터 세계의 도자기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이천시의 생활자기를 홍보 판매하는 “이천 세계도자기축제”, 나비 하나로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함평 나비대축제”와 “담양 대나무축제”, 남원의 “춘향제”를 견학하여 우리시 축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임경규 의장은 “모방은 창조라고 하듯이 이번 순회탐방으로 많은 자료 수집과 함께 보고 듣고 느꼈던 것을 집행부와 함께 연구하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김천대표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민의를 대변하는 생활의정으로 지난 3월 강한 돌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감문면, 감천면, 농소면, 조마면 지역을, 6월에는 우박피해를 입은 농소면 지역을 순회 방문하여 피해현황 등 상황보고를 받고 피해농민과 복구 지원자들을 위로와 격려 하였으며, 2006년 8월에는 태풍 루사와 매미 수해시 우리지역을 도와준 충북 단양 영춘면 수해지역을 방문 김천시민을 대신하여 피해주민과 수해복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제5대 김천시의회(의장 임경규)는 지난 한해 시민들이 보여준 화합과 단결된 김천사랑을 “KTX 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 건설”로 이어져 신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우리고장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김천경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의견을 올바르게 수렴하여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선진 자치의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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