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에 나서고 있다. 김천시는 14일 환경 오염물질 유출 사고 우려가 큰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전점검 및 준수사항에 대한 안내를 시행했다.
집중호우 시기를 대비하여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예상치 못한 오염 사고 발생 시 즉시 시청에 통보하고 신속한 대응을 하도록 안내도 했다.
시는 먼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폐수 배출사업장에 자체 점검을 유도하는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 홍보했고, 본격적인 장마철에는 상시 점검반을 운영해 환경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집중하여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단 방류 여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방지시설 적정 관리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사항 발생 시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예정이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여름철은 강우량이 증가하고 동시에 환경오염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사업장에서는 책임 의식을 갖고 철저하게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관리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