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경상북도의 등록 장애인 수가 지난해에 비해 14%증가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등록 장애인은 8만3천200명으로 지난해같은 시기의 7만3천명에 비해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별 장애인은 남자 5만6천200명, 여자 2만7천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배이상 많았다.
또 급수별로는 1급 9천명, 2급 1만8천800명, 3급 1만6천700명, 4급이하 3만8천700명이고, 장애 내용별로는 지체 4만7천600명, 시각 8천800명, 정신지체 7천700명,청각 등 기타 1만9천10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등록 장애인의 증가는 장애인에 대한 각종 복지시책 증가 및 사회적 인식변화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 허위.부정수급 장애인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적발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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