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의성마늘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의성역 앞에서 의성지역 농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마늘협상 백지화 촉구 의성군민 총궐기대회’를개최하기로 했다. 행사 직후 농민들은 종합운동장까지 1.7km정도 시가행진을 한 뒤 해산할 예정이다.
협의회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늘협상 이면합의 백지화와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 추진 중단 등을 촉구하는 한편 무역위원회의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연장신청 기각을 집중 성토할 계획이다.
경찰은 32개중대를 동원, 준법ㆍ평화시위를 유도하기로 하는 한편 불법이나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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