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구미시는 주 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수요증대에 맞춰 10만평이상 대규모 스포츠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타운 건설사업은 현재 장소선정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서울 금오엔지니어링<주>이 구미시로부터 3천만원에 스포츠타운 건립장소선정을 용역받아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금오엔지니어링<주>은 구미시의 과업지시에 따라 시내에서 차량으로 20-30분거리에 있는 장소로서 국.공유지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스포츠타운 조성적지를 선정해 11월중 구미시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다.
구미시는 장소선정에 관한 용역보고서를 받으면 시의회와 시민 여론을수렴해 올해안에 스포츠타운 건립장소를 확정한뒤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해 실시설계를 하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타운에는 축구, 농구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함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유희시설도 함께 설치하는 스포츠.레저 복합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스포츠타운이 완성되려면 앞으로 3-4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미시에는 낙동강 둔치를 활용한 5만4천평의 강변체육공원, 구미공단 제3단지에 조성된 동락공원 11만평에 설치된 10여 종류의 체육시설등 생활체육시설이 있으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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