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할랄기업 알삼쓰사와 통상협력 협약(MOU)체결(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이철우 도지사, 중동 할랄시장 개척과 기업유치 발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상북도 대표단은 아랍에미레이트(UAE)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이틀간 할랄기업과글로벌 투자기업을 방문하여 통상확대와 기업유치활동을 벌이고 풍부한 오일머니로 대규모 도시건설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도시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대표단 일행은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하여IT분야 창업과 보육을 통한 기업경영,연착륙까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크랩토 랩스(Krypto labs)사를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경북 스타트업 기업 지원방안도 같이 논의했다.

이어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도시인 두바이 할랄시장을 돌아보고 할랄식품 수입회사인 알삼쓰(AL SHAMS)와 할랄식품 통상확대 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경북의 할랄식품 수입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알삼쓰사는 아랍에미레이트내에200여개의 유통망을 가지고 경북에서생산되는 쌀,신선야채 등 매년20만달러 상당을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 한류붐을 타고 한국의 신선한 농식품 수요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세계적으로 할랄인구는17억명에 시장은 년간20조원 규모에 달하고 있고 최근에는 식품에서 화장품,의약품,물류 등으로 영역이 확대될것으로 전망되어 새로운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을 방문하여 최근 중동지역 개척을 통한 통상확대방안과 글로벌 기업과 풍부한 오일머니로 경북의 호텔,리조트분야 등 자금유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이번 중동 방문을 통해10년전과 비교하여 눈부시게발전하였음을 실감하였으며 앞으로 신흥시장으로 부각한 중동지역에 할랄식품 등 통상확대와 자금유치 등에 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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