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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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소장 손태옥)가 12일 치매 보듬 마을로 선정된 아포읍 의1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민 설명회 및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출발점으로 “아름다운 노후,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주민설명회에 앞서 치매보듬마을 운영에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장을 포함한 지역 주민대표에게 치매보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날 설명회에서 자문위원인 김영숙 경북간호대학교 교수는 치매는 더 이상 가족만이 감당해야 할 짐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책임이라며 편견을 버리고 환자를 배려하는 분위기 확산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참여를 강조하였고,
모든 주민들이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 홍보 등 치매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천시 보건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은 물론 치매가 있어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치매보듬마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추어지도록 경로당 인지환경개선 및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벽화그리기, 원예 작업치료 등 어르신들이 다함께 배우고 가꾸면서 서로를 보듬어 가는 공동체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