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징소리에 방문객 줄이어(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김천시 홍보관’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행사 중 술탄아흐멧광장에 차려진 김천시(시장 박보생) 홍보관은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김천시 홍보관에는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인 김천징을 비롯한 방짜유기제품, 천연염색 넥타이·순수건·스카프, 자동차용 전구, 차(茶)종류, 자두제품, 화장품, 화장지류, 바이오발열방석 등 지역의 대표적인 생산품들을 전시·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터키어와 영어로 제작한 각종 홍보물과 시식용 자두캔디와 젤리를 나눠주면서 김천시의 문화와 자연경관, 미래비전을 세계인과 친근하게 교감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김천시 홍보관’


특히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한 ‘김천징’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며 은은하게 가슴을 울리는 징소리는 관광객들에게 신비로움과 감탄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엑스포 주요 행사장이 비잔틴제국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아야 소피아 성당’과 터키 대표사원인 ‘블루모스크’, 오스만제국 술탄들의 거처인 ‘톱카프 궁전’에 둘러싸여있어 홍보에는 최적지”라면서 행사가 끝날 때까지 김천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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