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자두 5kg 소포장화 추진 및 성과에 대해 큰 호응 얻어(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자두연합회(회장 송득수)는 지난 5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자두 5kg 소포장규격화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핵가족화 및 소비패턴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김천시와 자두연합회가 올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김천자두 5kg 소포장규격화사업에 대한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자두농가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두 소포장화 추진으로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김천시 및 자두연합회 관계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김천자두 소포장규격화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송득수 회장은 “처음 이 사업을 추진할 때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주위의 비판과 비아냥에 포기해야 할까라는 생각에 힘들었으나 시장님과의 면담에서 시대적 흐름이 소포장에 있고 우리 김천이 한번 해보자는 격려에 다시 한번 힘을 내게 되었다. 오늘의 이 성과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하 관계자들의 덕분이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핵가족화로 인해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는 요즘 소포장화는 시대적 흐름이며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김천자두가 5kg 소포장으로 자두 유통시장을 선점함으로써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자두재배 농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추진한 자두 5kg 소포장규격화사업으로 자두농가의 소득이 지난해 대비 140% 정도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자두농가, 농협, 공판장, 중도매인 등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 9월중 김천자두품질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금년에 도출된 문제점 개선 및 소포장규격을 통일화하여 내년에는 완전 정착시킬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의성, 군위, 경산, 영천 등 도내 자두주산지의 행정기관, 농업인 단체, 작목반 등에 당 사업의 효과를 적극 홍보하여 자두 소포장(5kg)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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