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에서 잇따라 발생한 돼지콜레라와 구제역 여파로 김천시는 대책 회의를 여는 등 방역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5일과 10일 양천동 가축시장을 휴장 조치하고 예비비 1억원투입, 대구통로 상주통로 등 시내 주요 진입노선 8개소에 차단 방역대를 설치, 차량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또 소 돼지 사육농가 2천6백79호에 생석회 30톤을 공급하고 79개 공동방제단 2백37명을 동원, 소규모 가축사육농가도 방역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이보다 앞서 김천시 양돈협회(회장.장도환)는 대항면 덕천리 검문소에 방역대를 설치하고 고압분무기를 동원, 충북영동지역에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이 방역활동에는 모두7명의 양돈협회회원들이 매일 교대로 방제약 구레테 500(유효염소30%)을 살포하고 있다.
또한 어모면 능치2리를 비롯한 소, 돼지 사육농가가 있는 마을 진입로 곳곳에는 논가에서 생석회를 뿌려놓아 자체 소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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