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만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즐겨요!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매월 셋째 토요일 강변공원은 시끌벅적하다.
바로 ‘청소년 문화존’이 열리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의 잠재 역량개발과 재능을 한껏 발휘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김천시 청소년문화존 『일취월짱』 3회차가 세렌디피니(우연히 찾아온 행운)라는 주제를 가지고 20일 오후 6시에 청소년과 시민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변공원에서 개최했다.
문화존 행사는 지난 6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 강변공원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서 청소년 동아리로 선정된 팀들이 신청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11월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1+2(락밴드), 길라잡이(풍물놀이), L.O.G(비보이), YES(그룹사운드), ONE&TWO(힙합댄스), JA STARS(댄스)등 8개의 공연마당과 카페테리아, 토피어리, 네일아트, 영상제작(뮤비프릭스)등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진행되어 평소 가지고 있던 재능과 소질을 한껏 선보이고 잠시나마 학업에 찌든 학생들에게 즐길 수 있는 쉼터 공간을 제공했다.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힘들 때 소통하고 삼담할 수 있는 1388청소년 전화를 홍보하고 한일여자중학교의 “독도지킴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의 땅 독도를 수호하고 올바른 역사알기를 홍보하였으며, 석천중학교의 “아!냄새 폐가 아파요”는 흡연의 폐해를 홍보하고 청소년에게 담배 및 주류판매를 금지하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 스스로가 건강하고 활기찬 청소년문화 만들기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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