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체제 구축 :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군부대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는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해취약시설 및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재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시 우면산 산사태 발생, 전북 정읍시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417㎜ 폭우가 내리는 등 장마가 끝난 이후에도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와 같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한국전력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역 군부대와 업무협약 체결과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재구축 하는 등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산간고립지역 및 급경사지 취약지구에 대해서는 자율방재단과 풍수해감시인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점검․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재해 예․경보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기상변화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풍수해보험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해주고, 가입자는 풍수해 피해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복구비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김천시에서는 7월 현재 2,883명의 시민이 가입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앞으로도 1~2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기상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앞으로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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