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2008년부터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은 의무화 되었으나, 이를 뒷받침할 지역 단위 보건관련 건강통계가 취약하고, 지역단위 주민의 건강관련자료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여 실시하게 됐다.
조사된 주민의 보건관련 건강통계는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중요한 정보로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에 활용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김천시 지역에 표본으로 선정된 450가구 중 만19세 이상 성인 9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가구대상자는 가구선정통지서와 안내 소책자가 발송되고 훈련된 전담조사원 4명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노트북을 이용한 전자조사표로 1:1 면접조사를 시행한다.
조사 후 조사 참여대상자에게는 답례품으로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건강행태(건강수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손상),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 총 260문항의 설문에 답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중앙보건지소에서는 저소득층 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본인부담 의료비 지원,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 실명예방을 위한 취학 전 어린이 시력검진과 수술비 지원사업, 심장병 정밀검진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김천시 중앙보건지소 건강증진담당 ☎ 429-38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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