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를 맞는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예매 일주일만에 일부 공연이 매진되는 등 전체 예매율 62%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연극제 사무국에 따르면 7월 4일 현재까지 5개 공연 전체 6천4백55석 가운데 4천51석이 예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마스크드 쇼맨(일본)’ 공연은 이미 전좌석이 매진 됐다. ‘인피니티 플라잉’, ‘어린이 CAT’ 도 예매율 80%이상으로 조만간 매진행렬에 가세할 전망이다.
물가인상등 경기불황으로 인해 국내 공연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이러한 인기몰이를 하는 것은 국내공연예술축제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다. 연극제 관계자는 “경연방식으로 진행해온 연극제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초청방식으로 바뀌면서 작품 수는줄었으나 출품된 작품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을 거쳐 엄선된 작품이어서 시민들의 호응이 크게 높아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
올해 연극제는 예산 삭감으로 인한 연극제 규모로 인해 부득이 초청공연만으로 진행하게 되어 안산공원에서 벌어진 야외 공연을 비롯한 부대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 연극제는 개막식과 폐막식의 의식행사를 과감히 생략하였으며 국내외 우수한 공연을 초청하여 연극제를 기대하는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연극제 연극의 관람료는 1만원이며 인터넷 yes24티켓을 비롯해 네이버앱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5개 작품 30,000원 패키지 예매의 경우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전화예매(10:00~18:00) 및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사무국(김천시 문당길 142)에서 현장 예매 가능하며, 단체예매 및 사회공헌프로그램, 만 65세이상(1959년생) 어르신은 현장예매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주말은 인터넷예매만 가능하며 연극제 기간(7.27.~8.2.)에는 주말에도 잔여좌석에 한해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추진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