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이번 17일을 시작으로 2023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을 2년 만에 전격 개최한다.
문경새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매달 보름 가까운 토요일 달빛 아래에서 새재에 담긴 스토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려지며, 6월부터 9월까지 여름 동안 총 4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1회차는 야외공연장에서 집결하여 교귀정까지 걸어 올라가며 △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옛길박물관·생태공원 탐방 △ 조령원터에서 도토리묵과 오미자막걸리 체험 △ 새재 주막에서 한지등 만들기 △ 교귀정에서 듣는 해금 공연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강녕전에서 저녁 및 레크리에이션 등 순서로 알차게 꾸려지며, 현재 사전 예약자가 100여 명을 넘어섰다. 참가 예약은 문경관광진흥공단 문화사업팀 홈페이지(www.mfct.kr) 및 전화(054-571-7677)로 가능하다.
한편 문경 달빛사랑여행은 2005년 처음 시작하여 17년간 문경시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문경의 청정 자연이 주는 휴식과 달빛 아래 감성적인 체험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