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내 별도 음압격리실 설치 본격 가동, 감염병 환자 동선 분리 등 기대

구미강동병원, 응급음압격리실 구축
구미강동병원 응급실 음압결리실 구축

구미강동병원(원장. 신재학)은 작년 12월 28일 기준, 코로나19, 메르스, 결핵 등과 같은 공기매개 전염성 질환 감염 환자 등에 대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응급실 내 음압격리실’을 구축했다. 일반 응급진료 구역과 별도로 구축된 음압격리실 구역은 전실을 갖춘 음압격리 1실과 일반격리 2실을 갖추고, 응급실을 찾은 전염병 의심환자와 일반 응급환자를 분리 진료할 수 있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구미강동병원, 응급음압격리실 구축
구미강동병원 전경

특히,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축해온 선별진료소, 경북 서북권 재택 외래진료센터, 감염 전담 병동 15개 음압 병상과 연계 운영으로 “감염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들은 응급 음압격리실에서 1차 조치 후 음압병동으로 이동해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꿨다.

구미강동병원 신재학 원장은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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