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록회 김천지회 해산하면서 김천복지재단에 520만원 기탁

한국상록회 김천지회, 마지막까지 이웃 사랑 실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4일 한국상록회 김천지회(회장 조우종)가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5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상록회 김천지회는 1973년 결성하여 2007년 3월 비영리법인 등록 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 및 위문품 전달 등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풍토를 조성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과 회원들의 고령화, 신규 회원 모집 난항 등으로 지난달 해산을 결정하면서 소외계층에 마지막 도움을 주고자 기금 520만원을 김천복지재단으로 기탁했다.

이병권 한국상록회 김천지회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기탁금이 뜻깊게 쓰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건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복지재단 이사장(김천시장)은 “김천을 사랑하고 이웃을 위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상록회 김천지회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이어받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