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환경사업소간 도로 개통

17일, 시청~혁신도시간 도로개설사업의 첫 구간인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공사(시청 앞 삼거리 ~ 환경사업소 앞 삼거리)가 준공식을 가지고 18일 개통된다.

코로나19 사태의 방역 지침에 따라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시의회 부의장 및 지역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다만 도로 개통은 횡단보도 신설 및 교차로 신호체계 조정 등으로 인해 11월 18일 12시경에 개통될 예정이다.

김천시청~환경사업소간 도로 개통

김천시의 도심지인 신음동과 혁신도시인 율곡동의 통행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발생한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고 두 도심지간 접근성을 개선하며, 기반시설 설치를 통한 삼애마을 일원의 대신지구(삼애원) 개발을 촉진하고 원활한 민간개발사업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 5월에 설계를 착수했으며 2018년 1월 공사를 착공했다.

김천시청~환경사업소간 도로 개통

공사 초기에는 도로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들 다수가 외지인들이고 또한 부동산 투기성으로 인해 보상가격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보상에 어려움이 많아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수용재결 등 절차를 이행하여 정산 추진하게 되었으며 2019년 7월에 대신터널을 무사고 개통하고 지난 17일 뜻깊은 준공식 행사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공사 준공으로 인해 우리시 교통난이 해소되고, 오랫동안 정체되어온 대신지구 (삼애원) 개발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3년 10개월간의 오랜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을 인내하고 기다려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공사는 도시계획도로 L=2.0km(B=25m, 4차로, 터널 L=0.5km)를 개설한 공사로 본 공사 준공으로 시청~유한킴벌리간 도로가 확장되었으며, 유한킴벌리~혁신도시간 도로 개설사업인 강남북 연결도로가 2023년도에 완공되면 시가지 교통난이 완전히 해소되어 우리시 도로 교통망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이며,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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