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소년교도소(소장 김영수) 직업훈련생들이 2004년도 제5회 국가기술자격검정에 응시하여 97%가 합격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방사무소의 협조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김천소년교도소와 대구교도소에서 직업훈련 수용자 68명이 자동차정비 등 6개 종목의 국가기술자격검정에 응시하여 66명이 합격하여 97%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김천소년교도소는 소년수용자가 출소 후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통한 기술이나 기능습득에 주력하고 있으며, 21세기 정보화 사회에 맞는 컴퓨터와 신기술 습득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자활능력 배양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노력하고 있다.
금년도에 정보화자격 취득에도 노력하여 워드프로 세스 1급 12명, 2급 16명, 3급 31명이 합격하였다.
김영수 소장은 “소년수용자들이 좀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직업훈련을 받아 모든 수용자가 출소 시 각종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여 출소 후 안정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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