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조마면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깨끗한 연도변 조성과 아름다운 농촌 환경 만들기에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이 뭉쳤다.
지난 8월 31일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연도변 예초작업을 실시하고 가로화단에도 형형색색의 예쁜 가을꽃으로 단장을 했다. 이와 더불어 연도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다가오는 추석맞이 환경정비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조마면 추석맞이 꽃길조성 및 연도변 풀베기 나서


이 기간 동안 이갑준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이장단 19명과 이군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김명순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38명은 바쁜 농사철에도 많은 인원이 참석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새마을부녀회는 조마면 신안화단에 꽃을 활용, “조마♥사랑”이라는 문구를 새겨 추석 연휴기간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포근한 정과 인심이 묻어나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갑준 이장협의회장은 “조마면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이 합심해 살기 좋은 면 만들기에 나서 줘 감사하다”며 “고향을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한 조마면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현장 격려에 나선 최주섭 조마면장은 “지역발전에 주춧돌로서 최선을 다하시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님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기에 이번 추석도 잘 쇨 것 같다”며 “이런 열정을 바탕으로 10월에 있을 김천시민체육대회도 화합, 단결하는 조마면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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