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품관원, 추석 전날까지 대형마트, 전통시장 집중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조성환)은 민속명절 추석(9.12)을 맞이하여 농식품 원산지 둔갑행위 증가에 대비, 제수 ․ 선물용품 제조업체, 중 ․ 대형마트, 도 ․ 소매업소, 전통시장 등 유통업체와 인터넷쇼핑몰 등 통신판매업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대상품목은
제수용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도라지, 사과, 배, 대추, 밤 등 과선물용 갈비세트, 과일바구니, 한과류, 인삼제품, 전통식품 ,지역특산품 : 포도, 복숭아, 자두 등이다.
이번 일제단속은 원산지표시와 식육판매업소 쇠고기 이력제 단속이 동시에 실시되며 대형업체 및 제조업체는 물론,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정육점을 겸한 식당,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쇠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산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건강기능식품, 인삼제품 등 각종 선물세트를 집중 단속한다.
또한, 단속과 더불어 농축산물 부정유통 사전 방지를 위해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소속 명예감시원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판매현장을 중심으로 부정유통방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쇠고기 이력제에 대한 홍보도 실시하여 동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 등이 정착되기 위하여는 소비자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 전화 1588-8112번(또는 김천품관원 437-6060)이나 인터넷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신고포상금은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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