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세계 클래식계가 주목하고 있는 4명의 음악가로 구성 된 “앙상블 디토”의 환상적인 연주가 9월 14일(수) 오후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앙상블 디토”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한국 관객에게 실내악을 소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해온 실내악 프로젝트이다. 이제는 실내악을 넘어 클래식 음악을 팬들과 공감하는 것을 주제로 하여, 보다 넓은 무대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을 하고 있다.
2011 시즌 “앙상블 디토”는 각 파트의 떠오르는 신예들로 재구성됐다.


‘앙상블디토’ 김천에서 연주하다


초창기 멤버이자 예술감독을 겸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나이를 뛰어넘는 깊은 테크닉을 지닌 피아니스트 지용, 피천득의 외손자이자 다수의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고 있는 스테판 피 재키브, 그리고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가 참가한다.
또한 금번 김천 공연은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인 라벨, 포레의 실내악 연주곡으로 짜여 있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한층 더 세련되어진 앙상블과 여유로운 사운드, 환상적인 인상주의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말 그대로 “Ditto”는 “공감”이라는 뜻도 있지만 기분 전환을 뜻하는 “디베르티멘토” 라는 음악 용어에서 따온 이름이라며 세계무대에서 각광받는 클래식 연주자들의 연주함은 물론 시민들과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하였다며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관람료는 R석3만원, S석 2만원, 지정예매처인 하나로마트,이마트,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김천농협부곡지점,황금약국,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전화054)420-7824~6에서 문의가능하며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매할 수 있다(http://wwww. gcart. 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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