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를 2012년부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기반 종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종량제란 공동주택 내 계량장비를 설치하고 RFID 배출원카드를 사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버린 만큼 계근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김천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기반 종량제 시행


김천시는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지난 3월 행안부, 환경부 합동으로 전국 10개 지자체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공모하여 시행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국비 3억원, 도비 1억5천만원, 시비 3억원을 확보하였고 올해 안에 장비설치를 완료한 후 2012년 종량제를 전면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지난 17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향후 주민대표자 회의도 실시하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른 주민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종량제 시행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감소는 물론 예산절감, 공동주택 환경개선, 공정사회 구현 등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종량제 시행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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